윤시윤, 폭행죄 고소당한 배다빈 위해 나섰다..前남편 이현진에 승부수(현재는 아름다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4.10 13: 12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의 전 남편 이현진의 만남이 포착됐다. 혼인 취소 소송의 피고인을 직접 만난 윤시윤의 비장의 카드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지난 방송에서 박준형(이현진)은 현미래(배다빈)의 혼인 취소 소송에 분노, 소장을 찢어 던져버렸다. 미래와 결혼해야 엄마가 사업자금을 주기로 했으니, 3개월만 참으라는 밑바닥 본심까지 드러냈다. 사랑이라는 가식을 벗어 던진 준형의 선 넘은 행동에 미래도 더 이상 참지 않았다. 혼인 취소를 강행하겠다고 밀어붙였고, 붙잡는 그에게 가방을 휘둘러 뿌리쳤다.
이후 조정기일에 참석한 미래와 준형의 진술은 엇갈렸다. 준형 측이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모두 밝혔다며, 미래의 기억 오류를 주장한 것. 결국 조정은 무산됐고, 실망하며 법원을 나서는 미래에게 또다시 위기가 닥쳤다. 이전날 그녀가 가방을 휘둘렀을 때, 얼굴에 상처를 입었던 준형으로부터 폭행죄로 고소를 당한 것. 혼인 취소 소송을 취소하지 않으면 합의하지 않겠다는 그의 으름장도 이어졌다.

미래의 변호인 현재(윤시윤)는 이 모든 상황을 유심히 지켜봤다. 소송에 최선을 다하는 그가 이번에 직접 나선 것일까. 
4월 10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은 현재와 준형의 대면 현장을 담고 있다. 심각한 표정으로 서류를 받아 든 준형에 반해, 현재의 얼굴은 자신만만한 여유로 가득 차 있다. 미래를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어떤 소송에서도 방심하는 법 없이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는 현재가 승부수를 띄운다. 선 넘는 행동으로 공분을 산 준형의 코를 ‘법적으로’ 납작하게 해줄 예정이다. 준형의 폭행죄 고소로 난감한 상황에 처한 미래를 구하기 위한 현재의 카드는 무엇일지, 사이다 기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4회는 오늘(10일) 일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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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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