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하지만 손흥민은 절대 실수하지 않는다. 침착하고 강하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패한 아스날(승점 54)을 제치고 승점 57로 4위를 굳혔다. 여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에버튼 원정서 0-1로 패하며 4위 경쟁서 굉장히 유리한 경쟁에 올라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0/202204101701775721_62528efdc7ba0.jpg)
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20골 모하메드살라(리버풀)에 이은 득점 2위다. 3위는 14골 디오구 조타(리버풀).
BBC는 경기 후 "어떤 최고의 팀도 손흥민을 영입하려 하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면서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일관된 공격수 중 하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 전 감독인 팀 셔우드는 "토트넘의 전반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둘은 계속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면서 "손흥민은 어린 선수들의 우상이 될 판타스틱한 선수"라고 박수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해설위원 짐 베글린도 "(토트넘의 세 번재 골 장면에서) 케인은 정말 영리했다. 케인은 손흥민이 달려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다시 말하지만 손흥민은 절대 실수하지 않는다. 침착하고 강하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