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자취' 주우재 "가장이라 합가했는데‥ 다시 반자취 중" ('구해줘!홈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4.11 00: 03

'구해줘! 홈즈' 주우재가 작업실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모델 주우재와 최연소 코디 NCT 마크와 재민이 출연한 가운데 주우재가 15년 독립생활을 청산하고 본가에 들어갔다가 다시 작업실을 얻었음을 알렸다. 
이날 주우재는 "'홈즈 정말 좋아해서 오히려 긴장이 되네요"라며 입성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옆의 붐은 "주우재 씨가 정말 성격도 깔끔하고"라며 칭찬했다. 주우재는 "저 아세요? 방송 잠깐 한 번 했거든요"라며 반박, 붐은 "워낙 좋아하는 분이라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우재는 “제가 15년 동안 자취를 하다가 부모님이랑 최근에 합가를 했어요. 부모님이 은퇴 하시면서 제가 가장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제가 15년을 혼자 살며 생긴 습관이 있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작업실을 구하고 거의 반 자취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숙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인 듯 "명목만 작업실이다"라고 보탰다.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주우재는 작업실을 직접 꾸몄다며 "오로지 원목입니다, 기본적인 스타일을 좋아해요"라고 전했다. 한편 NCT 재민과 마크는 '밀레니엄 베이비'와 '최연소 코디'라는 말로 소개됐다. 장동민은 "'밀레니엄 베이비'도 이제 아재말이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민은 “제가 00년생이고 마크 형은 99년생이다”라고 말하며 출연진을 놀라게했다. 
출연진은 "숙소 생활을 하고 있지 않냐. 자취할 때 로망도 있겠다"고 물었다. 그러자 “저는 방마다 다른 컬러로 칠하고 싶다. 컬러 포인트를 주고 싶다. 다른 색으로 느낌을 내고 싶다. 자는 방은 파란색이면 좋겠다”고 남다른 취향을 말했고, 재민은 “저는 AI가 뭐든 다 해주는 그런 인공지능 하우스가 좋다”고 말해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대로 짚어냈다. 
방송에는 장거리 통근에 지치 맞벌이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인서울을 꿈꿨다. 먼저 김숙과 매물을 보러 나선 주우재는 키를 활용해 층고를 재는 등 '인간 줄자'다운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우재는 "방송을 열심히 봤다, 붐처럼 오버액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더한 모습으로 리액션 해 붐에게 제지받았고, 이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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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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