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유' PD "유재석=국민MC, 매회 매순간 느껴" [인터뷰①]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4.11 12: 12

'플레이유' PD가 방송인 유재석의 진행 실력에 감탄했다. 
11일 김노은 PD는 국내 취재진과 만나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화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플레이유'는 국민 MC 유재석의 상황이 생중계되는 마치 게임과도 같은 현실에서 플레이어인 시청자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위기에 처한 유재석을 구하며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2일 본편 공개를 앞둔 가운데 지난달 카카오TV와 유튜브를 통해 촬영 과정을 라이브로 중계하며 시청자 '유'들과 함께 했다. 

이와 관련 김노은 PD는 "촬여잉 라이브라 1회부터 최근까지 저희 생각대로 된 건 거의 없었다"라며 웃었다. 그는 "늘 예외 상황이 발생하는데 유재석 씨가 늘 재미있게 봐줬다"라고 했다. 
그는 "2회 '버그' 촬영 때 대형병원 앞에서 촬영을 진행했는데 차 문을 열다가 몸이 끼어서 유재석 씨가 당황했다. 그런데 마침 또 앰뷸런스가 하도 자주 지나다녀서 그걸 예능적으로 살렸다. 그걸 보고 '이래서 국민MC라고 하는 구나'라고 느꼈다"라고 감탄했다. 
특히 김노은 PD는 "유재석 씨가 국민MC라는 건 매회, 매순간 느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당황하는 순간들이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는 경우인데 첫 라이브 때도 투표 자체가 고민 되는 부분이 있을 때 투표를 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런 걸 다 예능으로 살려주셔서 감탄했다"라고 밝혔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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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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