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성시경에 의리테스트 "같이 하려면 믿어야지"(백종원 클라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4.11 17: 31

싱싱한 제철 주꾸미 최고의 요리법은 무엇일까.
11일 오후 방송되는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서해 바닷가에서 즐기는 백종원과 새내기들의 주꾸미 10kg 먹방이 그려진다.
이날 백종원은 나른한 봄날 기력 회복에 좋은 주꾸미를 맛있게 먹는 최고의 방법은 "데쳐서 바로 먹는 것"이라며 초간단 주꾸미 샤부샤부 육수와 상큼달달한 특제 소스를 공개했다.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는 주꾸미에 봄향 가득한 미나리를 곁들여 먹는 환상 조합에 성시경은 “고급 식당 맛이 난다"라 감탄했고 미슐랭 셰프 파브리도 “너무 맛있어서 거의 기절이에요”라며 탄성을 내질렀다고.
여기에 백종원은 샤부샤부를 한 국물에 라면 스프 대신 간장과 마늘을 넣고 끓인 주꾸미 먹물 라면으로 또 한 번 새내기들의 식욕을 폭발시켰다고 해 서해의 향기를 오롯이 담아낸 백종원표 주꾸미 레시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당진 앞바다 평상에서 낮잠 자던 백종원은 어시장에 간 일행이 오지 않자 전화로 빨리 오라고 재촉했다는데. 이후 백종원은 뒤늦게 돌아온 성시경과 새내기들에게 "우리가 프로그램 같이 하려면 서로 믿어야 돼"라며 난데없이 달걀 프라이로 의리 테스트를 했다고 해 이날 방송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백종원표 주꾸미 샤부샤부와 주꾸미 먹물 라면 레시피는 오늘(11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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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백종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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