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25점’ 오리온, 이우석 시즌아웃 현대모비스에 2연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11 21: 02

고양 오리온이 4강 진출에 1승만 남겼다.
오리온은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홈팀 울산 현대모비스를 78-7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1승만 더하면 4강에 진출해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1차전 후 에이스 이우석이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했다. 가뜩이나 외국선수도 에릭 버크너 한 명이라 현대모비스가 불리한 경기였다.

오리온은 4쿼터에만 20점을 넣으며 현대모비스를 13점에 묶어 승리를 거뒀다. 이대성이 25점, 6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승현도 15점으로 1차전 부진을 만회했다. 머피 할로웨이는 12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21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전부 부진했다. 현대모비스는 고양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이대로 탈락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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