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정민, 우민호 감독 '하얼빈' 캐스팅…현빈 만난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12 08: 40

배우 박정민이 영화 ‘하얼빈’에 캐스팅됐다.
12일 OSEN 취재 결과 박정민은 ‘하얼빈’ 측으로부터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0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 액션.

앞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배우 현빈을 비롯해 박정민이 맡게 될 배역명도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박정민과 현빈이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내부자들’(2015), ‘마약왕’(2018), ‘남산의 부장들’(2020)을 통해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스크린에 담아냈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하얼빈’은 ‘내부자들’, ‘곤지암’(2018),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하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생충’(2019), ‘설국열차’(2013)의 홍경표 촬영감독을 비롯한 국내 최고 스태프가 합류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이며, 다른 배역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올 9월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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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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