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빈과 연기 호흡" 박정민·전여빈, '하얼빈' 캐스팅…9월 크랭크인(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12 10: 54

배우 박정민과 전여빈이 새 한국영화 ‘하얼빈’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연기력을 갖춘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완성할지 기대가 모인다.
12일 OSEN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최근 ‘하얼빈’ 측으로부터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첩보 액션을 표방한 영화 ‘하얼빈’은 1900년대 초 하얼빈을 배경으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배우 현빈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알려졌던 바. 그가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자의 외로움과 불안함을 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인지 베일에 감춰져 있다.
전여빈과 박정민 또한 어떤 캐릭터를 맡아 연기할지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높인다. 이외에도 일제강점 하 식민통치 시기를 둘러싸고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이며, 다른 배역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오는 9월께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하얼빈’은 영화 ‘내부자들’(2015), ‘마약왕’(2018), ‘남산의 부장들’(2020)을 통해 근현대사를 스크린에 담아낸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이다.
‘내부자들’, ‘곤지암’(2018),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해피 뉴 이어’(2021) 등 히트작을 대거 배출한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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