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정이 정식'後 정신 못 차렸나..♥서하얀 "보증금 있어?" 역대급 분노 예고[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12 08: 35

‘동상이몽2’에서 서하얀이 두 아들들과 애틋한 모자애를 전한 가운데, 창정이 정식에 이어 임창정의 사업계획에 분노를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서하얀은 임창정 없이 첫째 준우와 둘째 준성과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아들은 “아빠는요?”라고 묻자 서하얀은 “중요한 미팅있다”고 하자 두 아들은 “또 안 오네”라고 말하면서도“그래도 아빠없이 나오니까 너무 좋다”고 했다.이유를 묻자 두 아들은 “아빠한테 사진찍어달라고 해, 무명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처음 알았다”고 말해 웃음, “이해하는데 아빠랑 가면 쇼핑을 할 수 없다”며 임창정이 유명인인 탓에 불편했던 고충을 전했다.

알고보니 쇼핑에 나섯 세 사람. 봄옷을 쇼핑할 생각이었다고 했다. 세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거나 팔짱을 껴고 다정하게 이동했다. 서하얀은 “남편이 쇼핑할 때 일부러 자리를 피해주기도 한다”며 웃음 지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골프의류 매장이었다. 둘 다 골프를 하는 두 아들 맞춤 쇼핑이었다. 어느 정도 세팅을 마친 서하얀은 “아빠한테 허락받아보자”며 임창정에게 전화를 끊었다. 결제허락 아닌 스타일 허락이라고. 이어 임창정이 자신의 옷도 부탁하자, 서하얀은 “아빠는 할인 코너로”라며 웃음, 아이들은 신상옷을, 임창정은 이월상품을 사준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큰 아들은 “엄마 옷도 고르자”며 센스있게 제안, 서하얀은 “엄마는 입을 일이 없다”고 했으나 아들들은 서하얀의 스타일을 금방 찾아냈다. 이어 핑크색으로 맞춰입고 온 서하얀 모습에 아들 둘은 “모델해도 되겠다”며 스윗한 멘트장인 모습도 보였다. 둘째도 골라주겠다고 하자 서하얀은 “아니야, 엄마가 돈 내는건데 왜 자꾸 고르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해당 브랜드 모델인 소녀시대 수영 앞에서 아들은 “엄마가 더 예쁘다”며 심지어 자신의 돈으로 사주겠다며 남다른 엄마사랑을 보였다. 서하얀은 “말이라도 예쁘게 한다”며 아들들에게 감동했다.
제작진은 아들둘 속마음을 묻기 위해, 엄마와 사이가 좋아진 계기를 물었다. 두 아들은 “그냥 처음부터 좋았다옛날부터 엄마랑 자주 놀러다녔다”며 각각 10살과 8살 때라고 했다. 8년전은 이모라고 불렀던 때라고.
첫인상을 묻자 첫째는 “키크다”며 대답, 둘째는 소개받았을 때 첫 느낌을 묻자 “말해도 되나? 뭐라고 해야되지?”라고 머뭇거리면서 “7살 때 엄마가 따로 살아, 그때 엄마가 필요했고 그래서 마냥 좋았다”고 말했다. 첫째는 “저는 싫었다”고 말하며 “그때 아빠가 다른 사람과 결혼 안 한다고 약속해 갑자기 결혼한다고 해서 좀 삐쳤으나 결혼하니까 괜찮고 좋은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어느새 서로에게 물들어간 8년의 시간이었다. 두 아들은 “엄마는 그냥 엄마, 당연한 존재다 엄마가 있었어야 됐다”라며 “엄마 사랑해요”라며 손가락 하트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처음 들은 두 아들의 진심에 서하얀은 “최대한 공감을 한다 저도 재혼가정의 자녀였기 때문”이라며 “새로 생긴 새엄마를 만난 마음을, 제가 감히 이해하겠더라, 친 엄마란 욕심보단 친구같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했다”며 아이들의 시선해서 바라보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하러 이동했다. 점심메뉴도 엄마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며 달달한 멘트로 지켜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냥 엄마’가 되기까지 엄마의 노력이 느껴진다”며 감동, 지난주 방송보고 소감을 묻자 서하얀은 “아이들이 화면 잘 나온다고 하더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창정이 정식에 대해 방송 후 달라진 점을 묻자, 서하얀은 “(남편이) 아침 차려달란 말 안해, 눈치를 좀 보더라”며 웃음, 서장훈은 육아와 가사, 회사일 힘들어서 걱정해주시는 분들 많은지 물었다.이에 서하얀은 “그렇다, 근데 집에 막내만 도와주는 육아도우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하얀이 임창정이 있는 곳으로 이동,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도 임창정의 사무실을 방문했다.네 사람은 식사 도중, 각각 첫키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임창정은 서하얀과 첫키스에 대해 “5월9일 약 9시 48분 쯤 기억한다”고 하자, 조갑경은 “그러니까 여자들은 9시 전에 집에 들어가야한다”며 웃음 지었다.
그날 분위기를 물었다. 서하얀은 노래방키스였다며 “자기 노래를 쭉 부르니 못 갔다,  ‘이미 나에게로’ 부터 ‘그때 또사’, ‘날 닮은 너’, ‘소주한 잔’, 좋아하는 ‘조언’ 곡까지 다 불러줬다”며 한 사람을 위한 콘서트였다고 했다. 서하얀은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이 예뻤다, (나도 모르게) 첫키스 그런 것 같다”고 하자 임창정은 “살면서 가장 가슴 터질 뻔한 날”이라며 자장면 아닌 과일키스였다고 회상, 서하얀도 청포도 키스였다며 “먹여주다가 입도 오더라”며 떠올렸다.
지금도 설레는지 물었다. 서로 여전히 설렌다는 두 사람. 임창정이 스윗한 면이 있다고 하자 서하얀은 “실제로 방송보다 더 (달달)해, 모닝뽀뽀도 해준다“며  전화도 매일한다고 해 조갑경과 홍서범 부부에게 부러움을 안겼다.
이 가운데, 홍서범은 바차타 댄스를 배운다고 언급, 이는 끈적이는 라틴풍의 밀착댄스였다. 특히 홍서범이 “여자가 있어야한다”며파트너랑 추는 춤이라고 하자 조갑경은 “야! 여자랑 저걸 했어?”라며 분노 폭발, 홍서범은 “파트너가 여자, 남녀가 추는 것, 이건 예술이다”며 해명했다.
하지만 모르는 여자들과 춤을 췄다는 것에 조갑경은 “이 오빠 골때린다 처음 알았다”며 배신감에 찼다. 홍서범은 “내가 바람이 났냐”며 억울해했으나 조갑경은 “추잡스러운거지 나이먹어서! 미쳤나보네 진짜 곱게 미쳐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모두 조갑경이 화낼 만하다는 분위기. 임창정도 “이해가 안 간다”고 하자, 홍서범은 “너도 바차타 같이 가야할 수 있다”며 함께 추러가려했다. 이에 임창정은 “내가막차를 타볼까 막차타?”라며 농담, 홍서범은“강추다, 순수한 예술이다, 스포츠 댄스”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갑경은 “그럼 왜 나한테 미리 얘기하지 않았나”며 떳떳하지 못 했다고 꼬집었다.
임창정은 다른 남자랑 서하얀이 바차타를 추면 어떨지 묻자 “나는 감당 안 된다”고 대답, 홍서범은 “해보면 달라진다”고 하자 조갑경은 “우리 가정만 깨지 왜 남의 가정도 깨려고 하나”며 홍서범에게 쓴소리를 가했다.   
이 가운데 예고편에선 임창정 집에 놀러온 이종혁이 등장, 두 사람은 사업 얘기 중이었다. 등짝 스매싱 부르는세번째 사업계획에 서하얀은 “보증금이 어디있어? 나보고 일하라는 거잖아”라며 싸늘한 모습을 보여 어떤 얘기가 오고간 것일지 긴장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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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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