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계속 골 넣었으면..."-"손흥민 모든 걸 가졌다" 팀 선배 격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12 08: 14

"손흥민, 계속 골 넣었으면..."-"손흥민 모든 걸 가졌다". 
손흥민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4-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으로 17호골을 작성, EPL 득점왕 경쟁에도 뛰어들었고 토트넘 구단 역대 득점 톱10(318경기 125골)에도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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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 스타 플레이어였던 로비 킨과 테디 셰링엄은 손흥민의 활약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킨은 토트넘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다. 그가 토트넘 역대 득점 톱10에 들어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입을 연 뒤 "손흥민은 경기를 향한 열정, 수비수를 공략하려는 의지, 에너지, 팬들을 기분 좋게 하려는 마음 등 모든 것들을 가졌다. 그는 정말 환상적인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킨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토트넘서 프리미어리그서 238경기에 나서 91골을 넣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손흥민이 계속해서 골을 넣기를 희망한다. 그의 골을 보는 것은 즐겁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236경기 97골을 넣었던 셰링엄은 "손흥민은 엄청난 속도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케인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을 보면 마치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다"면서 "5년 전 내가 모두에게 말했듯이 손흥민은 모든 걸 가졌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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