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수비수’ 김민재, 토트넘 갈까? 스카우트 앞에서 무결점 맹활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12 09: 36

김민재(26, 페네르바체)와 손흥민(30, 토트넘)이 토트넘에서 손발을 맞출 수 있을까.
페네르바체는 1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2021-2022시즌 쉬페르리그 32라운드 갈라타사라이와 '이스탄불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페네르바체는 승점 59점(17승 8무 7패)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발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페네르바체의 완승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로 페네르바체의 무실점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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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더비에 토트넘, 나폴리, 라치오 등 빅리그 팀들의 스카우트를 대거 파견했다. 김민재의 활약상을 체크하기 위해서였다.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김민재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중앙수비수 보강을 강력히 원하며 김민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손흥민까지 직접 나서 김민재 영입을 적극 권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에도 김민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했다. 하지만 당시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이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192억 원)를 요구하면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과연 김민재가 손흥민과 한 팀에서 뛰게 될까. 김민재는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점을 증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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