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사랑한다. 축구보다 더 긴장된다".
해리 케인은 지난 10일(한국시간) 2021-2022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0으로 완파했다.
경기 후 케인의 행보가 화제다. 그는 아스톤 빌라전을 마친 뒤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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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경기 승리 후 케인은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마지막 골프 라운드를 보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케인은 스카이 스포츠 골프 스튜디오에서 스코티 셰플러와 카메론 스미스의 타이틀 대결을 지켜봤다. 그는 "나는 골프를 사랑한다. 많은 관중 앞에서 첫 번째 티샷을 날린 땐 축구할 때보다 더 긴장된다"며 "버디를 많이 잡아내는 프로 골퍼들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