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바르사와 개인 합의... 이적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12 10: 17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FC바르셀로나 입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폴란드 방송 TVP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과 새로운 계약을 하지 않고 바르셀로나로 떠날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레반도프스키는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이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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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그야말로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노렸다.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가 최우선 타깃이었지만 이적료는 물론 막대한 연봉까지 원하고 있어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현실성이 떨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감독 부임 후 경기력이 달라지고 있고 어느새 2위로 등극했다. 따라서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고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올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서른 다섯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29경기서 32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9경기 12골을 넣었다.
한편 스포르트 역시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높이 봤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수 보강을 추진한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의 가장 이상적인 타깃”이라고 분석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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