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최민정과 심석희, 숨이 막히는 시상식 사진 화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12 13: 40

최민정(24, 성남시청)과 심석희(25, 서울시청)의 불편한 동거사진이 화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 심석희, 서휘민(20·고려대), 김아랑(27·고양시청)이 뛴 대표팀은 결승선을 4바퀴를 앞두고 심석희가 이탈리아 선수와 접촉하면서 뒤로 처졌다.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 찍힌 사진이 화제다. 최민정, 김아랑 등 승리의 주역들이 웃으면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유독 심석희만 웃지 못하고 뒤에 서 있었다.
일본 니칸스포츠는 “시상식에서 심석희 혼자 딱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연장자인 김아랑이 심석희를 걱정하며 ‘메달을 걸어달라’고 하자 심석희도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최민정과 심석희 사이에 아직 거리가 있는 것 같다. 숨이 막히는 시상식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김아랑 역시 심석희가 남긴 메시지에서 욕설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팬들은 ‘김아랑이 대인배’라며 여전히 심석희에게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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