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 대가저수지 일원에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2022년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39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개최된다.
KB금융그룹, KB증권과 데상트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 9월, 고성에서 개최된 2021년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3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고성에서 개최되는 대회이다.
대한카누연맹(회장 조현식)과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주최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85팀, 약 400여 명의 선수단이 경남 고성에 모여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2/202204121446774287_625513ba1fe91.jpg)
시즌 첫 시작을 알리는 이번 대회는 2022년도 카누 국가대표를 발탁하는 선발전도 함께 치러진다. 발탁된 선수들은 올해 9월 항저우에서 개최 예정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4월 14일 개최),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4월 16일)으로 나뉘어 각각 개최된다.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 세부 종목별로는 카약 9명(남자 5명, 여자 4명), 카누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을 선발하며,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은 남자 카약 2명, 남자 카누 2명으로 도합 총 16명의 새로운 국가대표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게 될 예정이다.
제39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이루어지며, 8개부 98종목으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약 400명의 중ㆍ고ㆍ대ㆍ일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