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준엽과 서희원이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문에 대해 서희원 측 관계자가 부인했다.
앞서 화가 김지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에게 보내는 선물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일 대만으로 떠나는 작품. 지난 10여년간 작품활동 응원해주신 인품. 고마운 구준엽 오빠의 결혼 선물로 제작한 웨딩 트렁크에요. 앞으로 펼쳐질 구준엽-서희원님 부부의 시간이 보석처럼 행복하게 빛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은 구준엽과 서희원이 결혼식을 올린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고 관심이 집중되자 서희원 측이 결혼 식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 측 관계자는 “서희원과 구준엽은 처음부터 결혼식을 올리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이는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라며 “이 작품은 좋은 친구가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직접 만든 것이다. 부부 역시 고마워하며 매우 기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1998년 짧은 연애 이후 20여 년 만인 지난 8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고, 대만으로 향한 구준엽은 서희원과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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