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서예지, 학폭설까지 터지니 충격 "때리고 물건처럼 대해"(과거사 재조명)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4.13 04: 24

전 연인 서예지-김정현의 논란이 쏟아진 가운데, 급기야 서예지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대한 폭로글마저 나오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여기에 한 유명 래퍼의 'n번방'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고, 걸그룹 멤버는 컴백을 앞두고 때아닌 성형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N년 전 연예계 오늘의 사건 사고를 모아봤다.
#2021년 4월 13일
딱 1년 전, 과거 연인이던 서예지와 김정현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쉴 새 없이 보도됐다. 이런 상황에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가 폭로글을 게재했다.

당시 A씨의 글에 따르면, 서예지는 마음에 안 드는 친구들을 때리고 물건처럼 대했고, "그동안 학폭이 안 터진 이유는 아기 엄마들이라 쉽게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나도 아기 엄마라 그 마음을 알고 산다"며 학폭을 주장했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학폭 의혹에도 곧바로 입장을 내놓지 않다가,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해명했다.
또한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다"며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며 학력 위조설도 부인했다.
#2020년 4월 13일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n번방' 사건이 터지면서 정치권을 넘어 연예인들도 가해자를 엄벌에 처하고,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버벌진트는 자신의 SNS에 'N번방 음란물 가지고 있다, 음독 후 자수한 20대 끝내 숨져'라는 기사를 캡처해서 공유했고, "기쁘다. 몇 명 더 사망하면 기념곡 냅니다. 신상공개도 갑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버벌진트의 게시물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내면서도, 일부에서는 "경솔하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인터넷상에서 설전이 이어졌고, 버벌진트는 "내가 넷상에 올린 표현들이 다 박제될 것을 당연히 예상은 했지만 이게 싸움의 주제가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나 역시 과거에 '이게 뭐가 문젠데?'하면서 저지른 수많은 폭력적인 또는 차별적인 행동이 있었다. 나잇값 못하는 저의 충동적 포스트에 응원과 동조의 DM을 수천 개씩 보내주시는 걸 보면서 부끄럽기도 하고 지금 상황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고 반성했다.
이와 함께 버벌진트는 "2016년 6월 음주운전 적발 사실과 과거 저의 부끄러운 가사 라인들을 다시 언급해주시는 분들에게는 감사하다. 나는 리마인더다. 사람은, 특히 지금 한국에서 남자는 한 순간 정신줄 놓으면 어떤 악마가 될 수 있는지 끊임없이 되새기려고 한다. 이제 닥치고 조용히 후원하고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년 4월 13일
걸그룹 에이핑크 김남주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에이핑크의 홍보대사 위촉식은 잘 마무리됐지만, 이후 멤버 김남주의 외모를 두고 "예전과 비교해 많이 달라진 것 같다"며 성형설이 언급됐다.
이에 대해 에이핑크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김남주의 성형설과 관련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동시에 데뷔 7주년을 맞아 예정된 앨범 활동도 그대로 진행했다.
에이핑크는 일주일 뒤 스페셜 싱글 '기적 같은 이야기'를 예정대로 발표하면서 팬들과 만났고, 데뷔 7주년에도 건재함을 드러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에이핑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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