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속 김장 비닐에 명품? 강재준 "명품이 묵은지처럼 삭았네" ('고끝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12 21: 26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이 고심 끝에 귀중품을 훔쳐간 범인 찾기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는 촬영장 대기실에서 멤버들의 귀중품을 훔쳐간 범인이 류붓샘 작가로 밝혀졌다.
‘82 개띠즈’는 “네가 어떻게 우리한테 이럴 수 있어”라며 분개했지만, 류 작가는 “오빠들이 도난 사건을 통해서 배우는 게 있었으면 해서...”라며 그 동안의 고초를 토로했다.

방송화면 캡쳐

이어 재현된 범행 현장에서는 류 작가가 셀카봉을 이용해 거치 카메라를 올리고, 다른 사람 신발 신고 족적을 남긴 뒤 물건을 훔쳐서 현관문으로 유유히 퇴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훔쳐간 물건들이 땅에 묻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문세윤은 “명품 시계를 묻어 놨다고?”라며 경악했다. 삽으로 땅을 파낸 멤버들은 땅 속에 묻힌 수상한 김장 비닐을 발견했고, 그 안에서 물건들을 찾은 강재준은 “잠깐 묻어놨다고 묵은지처럼 삭았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범인을 잡아낸 멤버들은 쫄깃한 돼지 뒷덜미살 먹기에 성공하며 환호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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