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42) 바르셀로나 감독이 역전우승 희망을 포기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레반테 원정에서 추가시간 루크 더 용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져 3-2로 승리했다. 승점 60점의 바르셀로나는 승점 72점의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추격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선두 레알과 승점 12점차다. 사실상 레알의 우승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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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감독은 레반테전 승리 후 “우승경쟁은 매우 어렵다. 레알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레반테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스페인 신문은 “바르셀로나가 아직 라리가 우승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썼다. 사비는 “많은 선수들이 피로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팀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