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롤스터Y, 시즌 마지막 경기서 팀 GP 완파… 8승 고지(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4.12 20: 15

 롤스터Y가 팀 GP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8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롤스터Y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스프링 팀 GP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롤스터Y는 2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정규 시즌을 8승(2패, 득실 +13)으로 마무리했다. 팀 GP는 최종전에서 패배하면서 6승(4패, 득실 +1)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1세트 롤스터Y는 초반부터 속도를 제대로 내면서 지난 2연패의 아쉬움을 씻었다. 초반 미드-정글 싸움으로 소폭 이득을 본 롤스터Y는 8분 경 한타에서 게임을 터뜨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팀 GP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어느새 골드 격차는 5000 이상 늘어났다.

한번 주도권을 잡자 ‘정규 시즌 1위’ 롤스터Y의 힘이 돌아왔다. 13분 힘의 격차를 앞세워 또다시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하자 팀 GP는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결국 빠르게 팀 GP를 압박한 롤스터Y는 15분 이른 시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롤스터Y는 ‘한타 한번’으로 경기를 끝냈다. 초중반까지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팀 GP는 전투 승리로 이득을 취했다. 하지만 롤스터Y엔 ‘제로’ 김은수의 아리가 있었다. 적절한 타이밍에 킬 포인트를 올리면서 롤스터Y의 추격 발판을 만들었다.
팀 GP는 다수의 드래곤 스택을 쌓고 게임을 굳히려 했다. 롤스터Y는 집중력 있는 한타로 팀 GP의 우세를 한번에끌어 내렸다. 15분 경 주요 딜러들을 앞세워 한타에서 승리한 롤스터Y는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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