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24점-오세근 22점' KGC인삼공사, 한국가스공사에 79-61 승리...PO 2연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12 21: 03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79-61로 승리했다. 1, 2차전을 승리한 KGC는 이제 한 번만 더 승리할 경우 4강에 오른다.
전성현(2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오세근(2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먼로(15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은 승리였다.

1쿼터 초반 KGC는 먼로와 전성현의 외곽 슛이 터졌고 오세근이 미들 샷을 성공했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내세운 한국가스공사도 득점을 기록했다. 쿼터 중반 12-12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도중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이 발목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를 맞았다. KGC는 오세근의 5연속 득점에 힘입어 26-18로 8점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 KGC는 계속해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1쿼터에 이어 기세를 이어간 KGC는 8점 차로 앞선 채 42-34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돌입한 KGC는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박지훈과 오세근의 투맨 게임과 먼로의 개인기로 주도권을 이어갔다. 쿼터 중반 이후 KGC는 오세근의 활약을 앞세워 62-49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KGC는 전성현의 연속 득점과 먼로의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공격에서 약해진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만큼은 단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점수 차 극복에 실패했고 KGC는 79-61로 홈에서 승리를 만들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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