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 장동민이 장인 주규성 씨와 친해지는 시간을 만드느라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첫 방영된 JTBC 예능 ‘딸도둑들’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단 둘이 자리를 갖는 장동민과 그의 장인 주규성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규성 씨는 도착하자마자 어색함을 견디지 못했다. 장동민 또한 마찬가지. 그의 화려한 예능감은 장인 어른 앞에서 꼼짝할 수 없었다. 장동민은 친근한 장모와 통화를 하며 어색함을 풀어가보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장동민은 장인을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 장인이 도착하기 전, 장동민은 6세 연하 아내에게 전화해 "장인 어른 현미밥 드시냐"라고 물었다. 장인 주규성 씨에게는 당뇨가 있던 것. 장동민의 아내는 "아빠 현미밥 드신다"라며 자세히 알려준 후 "사랑해"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이수근은 "너도 그럴 때 사랑해, 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장동민을 꾸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민은 결혼 후 장인과 함께 같이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면서 정확히 두 번째 만나는 거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장인과의 만남 자체가 네 번째"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딸도둑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