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2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80-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1차전에 이어 두 경기에서 승리했다.
1쿼터는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KB는 박지수, 강이슬이 각각 7득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상대 골밑을 공략하며 11득점을 기록했고 박혜진이 3점 슛 2개를 성공하며 26-23으로 쿼터를 마쳤다.
![[사진] WKBL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2/202204122103776948_62556ed42440b.jpg)
2쿼터 KB는 허예은이 3점포 2개를 비롯해 8득점을 기록하며 49-39 10점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돌입한 우리은행은 반격을 시작했다. 김정은, 김소니아와 박혜진이 득점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반면 KB는 변수를 맞았다. 박지현의 돌파를 수비하던 박지수가 충돌한 후 들것에 실려나갔다.
4쿼터 박지수를 대신해 투입된 김소담이 쿼터 시작 후 연속 2개의 골밑슛을 성공했다. 77-73으로 4점차까지 쫓긴 종료 26초전 박지수는 골밑 슛을 성공시키며 결국 80-73으로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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