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25, 헤르타)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독일 '키커'는 12일(한국시간) "이동준이 소속팀 훈련 중 부상으로 쓰러졌다"라고 보도했다.
키커는 "헤르타 BSC의 공격수 이동준은 케빈-프린스 보아텡과 충돌 후 훈련에서 일찍 물러났다. 오른쪽 무릎을 부딪힌 이동준은 응급처치를 받은 후 골프 카트에 실려 수술을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키커 홈페이지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2/202204122121776307_625571d79c9a2.png)
이동준은 부산 아이파크, 울산현대를 거쳐 지난 1월 헤르타 베를린에 입단했다. '코리안 로켓'이라며 빠른 발로 현지 언론의 이목을 끈 이동준이지만, 출전한 4경기(116분)에서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5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고 있다.
이동준의 소속팀 헤르타 BSC 베를린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강등권인 17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최근 치른 10경기에서 승리는 단 1번(1승 1무 8패)밖에 없다.
헤르타는 오는 16일 FC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를 떠난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하다. /reccos23@osen.co.kr
[사진] 키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