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보증 사기 多당해… 7년 적금도 날려” 깜짝 (‘옥문아’)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4.13 00: 11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병옥이 보증 사기를 언급했다.
12일 전파를 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악역의 대가' 김병옥이 출연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배역에 대해 김병옥은 “‘친절한 금자씨’하고 ‘올드보이’가 나한테는 굉장히 인생이 바뀐 감독이다. 박찬욱 감독이 나한테는 은인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하기도.

나이들수록 식탁 메뉴가 달라짐을 느낀다는 김병옥은 “애들 위주로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매일 하루에 한 끼 라면을 먹는다는 김병옥은 “라면이 맛있다”라고 말했다.
사기를 많이 당했다는 김병옥은 “친구들 보증을 많이 서던 시절이 있었다. 갚았다. (금액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김병옥은 “그 당시에는 휴대폰도 없었다. 잠적하면 찾을 길이 없었다”라고 말하기도.
금액 규모에 대해 김병옥은 “그때 당시 700만원. 당시 자동차 한대 값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병옥은 “여러 번 섰다”라고 말했다. 결혼한 후에 7년동안 든 적금을 친구에게 주기도 했다고. 김병옥은 “씩씩하게 살면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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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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