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은 좋겠다..박나래 “김준호? ♥표현 많이하는 사랑꾼” ('돌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13 00: 17

‘돌싱포맨’에서 박나래가 13년지기 김준호에 대해 시원하게 밝혔다. 
12일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박나래에 이어 위너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가 ‘돌싱포맨’에 출연한 가운데, 그는 “오빠들을 보며 안타까울 때 있었다”고 운을 떼며 먼저 임원희에 대해 “용광로처럼 뜨거운데 바람 구멍이 없는 남자, 유연하지 않고 꽉 막혔다”고 했다. 따라서 이제 좀 유연해지라고 조언했다. 

탁재훈에 대해선 “새장이 갇힌 파랑새같은 오빠”라고 말하며 “평범한게 베스트일 때 있는데 평범하지 않고 깃털처럼 가벼워, 무거움이 있는데 첫인상에선 느껴지지 않는다”며 “내 손에 안 잡힐 것 같은 남자, 품 안에 가둘 수 없는 남자”라고 했다.
다음은 김준호에 대해 물었다. 박나래는 “수년간 본 사람 결혼생활부터 이혼까지 역사를 다봤다”며 “우리 준호선배는 변인지 된장인지 모른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 만큼 우선 순위를 모른다는 것.
이때, 박나래는 “(준호선배는)표현도 많이 하려고 하고 사랑꾼, 다 해주려고 하는데..”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내가 사람이 많아, 연락처가 천 오백개가 된다, 어떻게 사람을 가려서 만나냐”며 고민을 전했다.  또 하나 이유에 대해 박나래는 “변을 쓰레기통에 안 버리고 된장인줄 알고 냉장고에 넣어, 되레 된장을 갖다 버린다, (우선순위가)바뀌는 것”이라 일침했다.
이 가운데 박나래는 황금인맥을 언급, 연락처에 2천명 정도 있었다고 했다. 특히 박소담과 친하다며, 박소담이 나래바 단골이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며칠 뒤 고급스러운 식당에 모두 모였다.  위너가 출연한 가운데 이상민은 “미래의 돌싱들”이라며 웃음, 모두 “아직 (결혼) 하지도 않았다”며 발끈했다. 탁재훈은 “우리 프로와 맞지않은 게스트”라며 홍보하러 왔는지 묻자 위너는 “신곡 나왔다고 예능 나오는 가수 아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민호는 ‘돌싱포맨’ 1회 손님이었다고 언급, 탁재훈은 “그 때 빵 터져, 우리 프로를 민호가 살려준 거다”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프로그램이 생긴 것”이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민호는 “청약같은 느낌”이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위너 컴백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3년 만에 위너 완전체가 모였다고. 이상민은 위너와 ‘돌싱포맨’의 평행이론을 언급하며탁재훈과 이민호가 비슷하다고 했다. 왕자병이 있다는 것. 이민호는 “외모는 지눙가 있지만, 그것 빼곤 전부 우월하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탁재훈은 “난 외모도 1등”이라며 만만치 않은 자신감을 보였다.
여자에게 인기많은 멤버를 묻자 이민호는 “제가 제일 많다”며 자신감, 탁재훈은 “역시 나랑 비슷한 점이 있다”며 반가워했다.이민호는 탁재훈과 평행이론에 대해 “썩 좋지 않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한편,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포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