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과 재혼 아니라더니? 김준호 “He’s gone”..예고편 ‘궁금↑’[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13 08: 31

‘돌싱포맨’에서 박나래가 절친 김준호에 대해 시원하게 입담을 전한 가운데, 제작진은 김준호와 관련 “He’s gone”이란 자막과 함께 다음 편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2일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에서 박나래가 ‘돌싱포맨’에 출연한 가운데, 그는 “오빠들을 보며 안타까울 때 있었다”고 운을 떼며 “왜 싱글이고 향후 5년간 못 나갈 것 같은지 말해주겠다”고 했다.
먼저 임원희, 이상민, 탁재훈에 대해 전한 가운데  다음은 김준호에 대해 물었다. 박나래는 “수년간 본 사람 결혼생활부터 이혼까지 역사를 다봤다”며 “우리 준호선배는 변인지 된장인지 모른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더 냉정하게 얘기하겠다”며 “준호 선배는  13년간 보면서 인생의 우선순위를 모른다, 심지어 찍어먹어봐도 모를 사람”이라고 하자 모두 “사람이 구별은 할 줄 알아야하는데”라고 해 안타까워했다.

이때, 박나래는 “(준호선배는)표현도 많이 하려고 하고 사랑꾼, 다 해주려고 하는데..”라고 말하자 김준호는 “내가 사람이 많아, 연락처가 천 오백개가 된다, 어떻게 사람을 가려서 만나냐”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사랑의 종착점엔 단 한 명만 서 있을 텐데 어떻게 하나, 주변에 챙길게 너무 많아 가끔 잊고 가는게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 이유에 대해 박나래는 “변을 쓰레기통에 안 버리고 된장인줄 알고 냉장고에 넣어, 되레 된장을 갖다 버린다, (우선순위가)바뀌는 것”이라 일침했다. 이어 박나래는 “내가 사람을 평가하는 건 아니다”며 조심스러워하자 모두 “정곡을 찔렀다”며 깜짝 놀랐다.
며칠 뒤 고급스러운 식당에 모두 모였다. 멤버들은 “최후의 만찬 느낌”이라며 웃음, 김준호도 “막방(마지막 방송) 아니죠?”라며 동공이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웃음을 안겼다. 아무래도 현재 김지민과 연애 중인 모습을 의식한 듯 하다.하지만 탁재훈은 “이건 내가 쏜다”며 “이상민이 내 정보듣고 투자 손해를 많이 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위너가 출연했다. 이상민은 “미래의 돌싱들”이라며 웃음, 모두 “아직 (결혼) 하지도 않았다”며 발끈했다.탁재훈은 “우리 프로와 맞지않은 게스트”라며 홍보하러 왔는지 묻자 위너는 “신곡 나왔다고 예능 나오는 가수 아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위너 컴백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3년 만에 위너 완전체가 모였다고.이상민은 위너와 ‘돌싱포맨’의 평행이론을 언급하며탁재훈과 이민호가 비슷하다고 했다. 왕자병이 있다는 것. 이민호는 “외모는 진우가 있지만, 그것 빼곤 전부 우월하다”며 자신감을 보이자 탁재훈은 “난 외모도 1등”이라며 만만치 않은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위너 멤버들은 이민호에 대해 “연락이 진짜 안 돼 톡도 확인 안 하고 잠수탄다”며 “쉬는걸 알고 연락해도쉬면 쉰다고 안 받고, 일하면 일한다고 안 받는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은 “딱 탁재훈”이라며 놀라워했다. 여자에게 인기많은 멤버를 묻자 이민호는 “제가 제일 많다”며 자신감, 탁재훈은 “역시 나랑 비슷한 점이 있다”며 반가워했다.이민호는 탁재훈과 평행이론에 대해 “썩 좋지 않다”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다음은 이상민과 이승훈의 평행이론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빚돌이, 이승훈은 짠돌이란 이유였다.굳이 돈을 내려고 나서지 않는다는 말에 승훈은 “사내식당 아티스트들은 안 가는데 난 거기서 먹는다”고 하자 민호는  “말로는 다 산다고해놓고 승윤이거로 계산하라고 한다 리더인  이승윤이 가장 돈을 잘 쓴다고 입을 모았다.
민호는 “적어도 우리끼리 50만원 이상 생일 선물해줘, 방금 처음 생각해보니 승훈이 형은 3만원 넘긴 적이 없다”고 했다. 이승윤도 “받았을 때 기분 상하지 않고 고맙게 받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뭔게 쎄한 기분이 들긴 하다”고 하자, 승훈은 “제 선물엔 메시지가 있다”며 해명했다.
특히 이날 민호는 ‘돌싱포맨’ 1회 손님이었다고 언급, 탁재훈은 “그 때 빵 터져, 우리 프로를 민호가 살려준 거다”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프로그램이 생긴 것”이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민호는 “청약같은 느낌”이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이상민은 1회 게스트였던 민호에게 이렇게 오래갈 줄 알았는지 묻자 민호는 “벌써 1년? ‘돌싱포맨’ 나간다기에 아직도 하나 싶었다, 그때가 마지막인 줄 알았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위너 승훈은 “그럼 ‘돌싱포맨’ 멤버 로테이션되나”라며 질문, 멤버들은 “당연하다, 우리가 바라는 바다”며 답했다.탁재훈은 “프로그램 없어질 확률보다 우리가 재혼할 확률이 없다”고 했으나, 김준호는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 포착됐고 제작진 역시 김준호 화면엔 ‘하트’를 표시하며 그가 김지민과 연애 중임을 은근슬쩍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방송말미, ‘He’s gone’이란 자막과 함께 김준호가 병원으로 떠난 모습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결혼설에 대해서는 "결혼 이야기가 오가거나 결혼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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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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