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패배였지만 단합된 모습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첼시에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1차전서 3-1 승리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5-4로 승리, 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루카 모드리치는 경기 후 UE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고 놀라운 경기였다. 첫 골을 터트리기까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고 우리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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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홈 팬들께서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응원을 보내 주셨고 힘을 주셨다"면서 "첼시는 피지컬적으로 강하고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었다. 힘들것 같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모드리치는 "비록 오늘 달콤한 패배를 당했지만 4강에 오를 수 있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