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유'가 본방송 공개 반나절 만에 약 60만 뷰를 기록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유' 본 방송이 12일 첫 공개됐다. 매주 화제를 모으던 실시간 라이브에 이어 더욱 확장된 본편에서는 유재석과 '유'(시청자)들의 찰떡 궁합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공개 반나절 만에 조회수 60만 뷰를 기록 중이다.
'플레이유' 본 방송에서는 라이브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과의 티키타카와 미션 주요 과정을 편집과 CG를 통해 콕콕 짚어내 쉴새 없는 웃음 연쇄폭탄을 일으킨 것. 여기에 유재석은 '유'들을 향해 막간을 이용한 폭소만발 'TMI 토크'를 펼치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먹방쇼를 선보이고 의외의 날렵 액션까지 불사, '유'들과의 찰떡 케미로 30여분간 눈을 뗄 수 없는 꽉 찬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1회는 카카오TV 뿐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풀버전을 공개하며 총 60만뷰를 기록하는 등, 카카오TV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에 참여한 시청자들이 이어서 본편을 즐기며 재미를 더했다.
1회 시작과 함께 안대를 쓴 채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맵 안에 등장한 유재석은 이날의 미션인 ‘스마트폰 찾아 로그인하기’에 나섰다. 유재석을 플레이해 미션을 수행하려는 ‘유’들과는 달리 유재석은 “레이저로 잡티 지졌다”, “유희열 대표가 매일 내 방송만 본다” 등 근황을 털어놓으며, 소통의 재미에 푹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멈추지 않는 토크 열정에 ‘유’들 역시 “TMI다”, “내가 1년 동안 말할 걸 다 말하는 듯” 등의 반응으로 응수하며 장난기 어린 불꽃 티키타카를 펼치기도. 또 맵 한가운데서 반가운 음료수와 간식들을 발견한 유재석은 과자를 먹을 것인지, 말 것인지 시청자 투표까지 알차게 진행하며 깨알 웃음을 만들어냈다. 이어 결정적인 순간에는 ‘유’들의 플레이에 따라 날렵하게 스마트폰을 획득하는가 하면 망치로 잠겨 있는 문을 부수고 탈출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라이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션 이후 상황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당당히 미션에 성공한 유재석은 제작진의 안내에 따라 보상의 장소로 이동했지만, 그곳에 마련돼 있던 상품은 어디에 쓸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주유상품권과 자신의 얼굴이 담긴 포토카드였던 것. 보상으로 셀카를 받은 후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하는 유재석의 표정은 실시간 라이브를 감상했던 시청자들도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웃음을 짓게 했다.
제작진이 적재적소에 덧입힌 편집과 CG들은 재미는 물론 미션에 대한 몰입감까지 높였다. 라이브에서 쏟아졌던 다양한 채팅 중 재치과 장난기가 넘치는 멘트들을 콘텐츠 곳곳에 활용해, 웃음 포인트들을 대거 만들어낸 것. 여기에 미션 해결에 대한 시청자 의견들은 마치 플레이어의 명령어처럼 그래픽으로 표현, 유재석이 이를 수락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라이브를 이미 시청했던 이들에게도 남다른 쾌감을 선사했다. 이에 때로는 ‘유’들의 플레이 지령을 거부하고 자신의 감대로 행동하는 유재석의 모습들도 한층 눈에 띄어, ‘에러’가 난 듯한 장면들이 의외의 웃음을 전하기도. 또한 실제 게임을 연상케 하는 듯한 맵 디자인과 시스템 메시지를 형상화한 CG가 더해져, 라이브에 참여하지 않은 시청자들도 본편을 보는 것만으로도 맵의 지형을 금새 파악하고 미션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시청자와 유재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유재석은 매주 다양한 테마의 미션을 받아 현실 속의 ‘맵’ 안에서 시청자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제안을 바탕으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내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앞서 진행된 라이브에서 시청자들과 거침없는 소통을 이어가며 화제를 낳은 데 이어, 유재석의 좌충우돌 미션 과정은 물론, 미션 결과와 보상 등 재미만 쏙쏙 골라 공개되는 본편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되며,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카카오TV와 ‘플레이유’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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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TV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