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리한나의 만삭 패션은 더욱 과감해지고 있다. 노출에 대한 지적이 커지자 아예 헐벗고 화보를 찍었다.
리한나는 12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패션지 ‘보그’와 찍은 화보컷을 공개했다. 5월호 커버 속 그는 레드 망사로 된 점프슈트를 입고서 터질 듯한 배를 자랑하고 있다.
노출 수위는 과감했다. 리한나는 상반신 누드를 감행하며 액세서리로만 배를 감쌌다. 손으로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가린 채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욕조에 누워 불룩 나온 배를 자랑해 시선을 강탈한다.

리한나는 현재 2020년 말부터 만난 남자친구 에이셉 라키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다. 그런데 날씨와 상관없이 만삭인 배를 훌렁 노출하며 파격적인 패션을 고수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내에서도 그의 노출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함께 진행한 화보 인터뷰에서 리한나는 임신에 관해 “나와 남자친구는 임신을 계획하지 않았다. 난 배란일이 언제인지도 모른다. 그저 즐겼다. 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정신 차려 보니 진료실이더라”고 쿨하게 말했다.
한편 리한나는 그동안 흑인 래퍼 크리스 브라운, 드레이크 등과 연애했지만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등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에이셉 라키를 만나 처음으로 임신에 성공, 첫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