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가게 2호점 오픈에 찾아와준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2호점도 오픈과 동시에 초대박을 쳤지만 방역수칙에서는 아쉬운 점을 남겼다.
노홍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철책빵 서커스점 드라이브스루! 소프트 오픈!!”이라며 자신의 가게 2호점 오픈 소식을 전했다.
노홍철은 경상남도 김해에 자신의 가게 2호점을 오픈했다. 노홍철의 가게는 빵이 맛있기로 알려졌으며, SNS 등에서도 이를 인증하는 게시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수도권이 아닌 경상남도 김해에 오픈한 노홍철의 가게 2호점은 드라이브 스루를 겸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입구는 노홍철의 얼굴로 꾸며졌고, 마치 노홍철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파격적인 인테리어를 보였다.

정식 오픈이 아닌 소프트 오픈이지만 노홍철 가게의 빵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손님들이 찾아들었다. 가게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노홍철은 멀리 서 온 손님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며 직원들과 함께 손님들을 맞이했다.
노홍철은 “나는 홍철책빵을 만든 것인가? 꿈과 모험의 홍철 동산을 만든 것인가? 출근하고 순간 테마파크인 줄.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긴 대기 시간, 줄도, 마스크도, 매너도, 마법 같은 어메이징 손님들. 그리고 엄청 열심히 해준 우리 31명의 식구들”이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오픈을 기념하며 손님들과 인증샷을 촬영하기도 했다. 손님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켰다. 반면 노홍철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 불필요한 논란 요소를 남겼다.
특히 노홍철 가게의 직원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때 노홍철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앞선 손님들과 인증샷에 아쉬움을 남긴다.

노홍철은 자유로운 삶을 살며 많은 이들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있다. 하지만 가벼운 언행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2호점 가게 오픈 역시 기쁨의 표현을 한 것은 좋지만 방역 수칙을 조금만 더 생각했더라면 논란 요소 없이 기쁨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준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SBS ‘써클하우스’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