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별거 3년째… 아이가 아빠 찾을 때마다 울컥” 눈물 (‘같이삽시다’) [Oh!쎈 리뷰]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4.13 21: 28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최정윤이 남편과의 별거를 밝혔다.
13일 전파를 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사선녀와 최정윤의 따뜻한 하루가 그려졌다.
최정윤은 “공인중개사 공부를 했다. 물론 합격은 못했다. 집을 보러다니는데 공인중개사분이 대부분 여자였다. ‘배우 일을 안 하면 이거를 잘 활용해보면 아이 키우면서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좌절할 거 하나도 없어. 밑바닥부터 시작해도 다 할 수 있어”라며 용기를 북돋어줬다. 최정윤은 “아이가 없을 때는 그런 생각을 안 했다. 딸린 식구가 생기니까 그런 고민이 생기더라”라고 고민을 언급했다.
박원숙은 “(남편이랑) 떨어진 지 얼마나 됐어?”라고 물었고, 최정윤은 “3년 됐다. 우선순위는 딸이다. 부부가 아이를 내놨으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한다. 아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향을 찾자 이거다”라고말했다
최정윤은 “아이가 아빠를 너무 기다린다. 어렸을 때는 아빠가 바쁘다고 핑계를 댔다. 지금은 솔직하게 얘기를 한다. 아빠가 떠났다고. 둘만 있으면 이혼을 했을 거다. 근데 아이가 질문을 하는데 같이 사는 사람만 아이의 심정을 아는 거다. 하루에 열두번은 감정이 바뀐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