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박태환과 모태범이 연애 고민을 토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1등 신랑감 모태솔로범’ 모태범이 절친 박태환을 초대해 새집에서 첫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모태범의 집을 박태환이 방문했다. 모태범은 본인의 취미인 네일 도구를 이용해 박태환의 손톱을 갈아줬다. 모태범은 “내 여자친구가 생기면 2시간 걸려서라도 해줄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태범은 “기분 좋지? 반대 손이랑 비교해봐”라고 말했고, 박태환은 “기분 좋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바닥에 있는 그림들을 보고 박태환은 “왜 바닥에 뒀어?”라고 물었고, 모태범은 “귀찮아서 다 바닥에 뒀다”라고 답했다. 박태환은 “저런 것들은 미루면 안돼”라며 조언을 했다.
박태환은 쌓여있는 옷가지를 보며 “이러면 복 나가”라며 잔소리를 했다. 바닥에 있는 수건을 보고 박태환은 “왜 바닥에 뒀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화장실을 본 박태환은 “왜 이렇게 칫솔을 뒀어? 찜찜하다”라며 깔끔한 면모를 보였다.
박태환은 모태범을 통해 술을 배웠다고. 박태환은 “좋더라.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술 한 잔 하면”이라고 말했다. 모태범은 “내가 그래서 연애 안 한다. 너한테 잔소리 하려고”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안 하는 거야? 못 하는 거야?”라고 말했고, 모태범은 “못 하는 것 같다”라고 답하기도.
박태환은 “내 코가 석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태범은 “지인들 통해 소개를 받아야 하는데, 소개도 조심스럽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박태환은 “이승철 형님이나 홍현희, 김원희 누님들에게 소개를 받자”라고 말했다. 모태범은 “밝고, 운동하는 사람이 좋다. 김이나씨나 심이영씨같은 스타일이 좋다”라고 이상형을 언급하기도.

깻잎 논쟁에 대해 모태범은 “나는 떼 줘도 괜찮아. 상관 없어. 왜냐면 난 밥에 빠져있을 거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새우껍질 논쟁에 대해 모태범은 “그것은 아닌 것 같다. 새우를 엎을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과 모태범은 인형뽑기를 하기 시작했다. 인형 세 개를 뽑은 박태환과 모태범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모태범은 “이런 게 행복 아니겠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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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