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가 강주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3일에 방송된 KBS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는 강주은과 가비가 최민수의 작업실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가비는 "꿈이 좀 잘 맞는 편인데 금전운이 있는 꿈이다"라며 "똥꿈을 꿨다. 황금똥이었다. 이건 무조건 복권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은 "꿈을 좋은 꿈 꿨다고 복권을 사야하는 건가. 나는 복권을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바로 복권방으로 향했다. 가비는 복권을 100장 구매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주은은 "한 개만 사라"라고 말했다. 이에 가비는 "오늘은 1등하는 날"이라며 절충해 30장만 구매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비는 "사실 거기 있는 거 다 샀어야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가비와 강주은은 최민수를 만났다. 강주은은 "남편이 가비를 만나고 싶어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민수의 놀이터인 작업실을 찾았다. 최민수는 가비를 보자 "안녕 가리비"라고 반갑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가비를 보자마자 쎄쎄쎄를 제안했고 가비는 바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이걸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가르쳐줬다"라며 강주은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강주은은 기억하지 못했고 강주은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걸 할 시간이 없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최민수는 가비에게 준비하고 있는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최민수는 약을 챙겨 먹었다. 최민수는 "4일전에 네 엄마가 순대를 사다줬는데 간이 상해서 장염에 걸렸다. 그래서 지금 약을 먹고 있다"라고 고자질했다. 이에 가비는 "어제 나랑 엄마는 신나게 춤췄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주은은 "우리가 나이트에 갔는데 사람들 중간에 들어가서 이렇게 했다"라며 공중에 기타연주를 따라했다. 이어 강주은은 "그걸 봤을 때 이 사람과는 평생 춤출 일 없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비는 "그게 아트다"라며 공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주은은 "갑자기 내 딸이 아빠편을 드니까 이건 계획에 없던 일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강주은을 보며 "언니는 아지트에 자주 안 온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바빠서 그런거다. 시간이 얼마나 많으면 이렇게 쪼끄만 걸 만들고 있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최민수는 강주은, 가비와 함께 단골 카페에 갔다가 외상값을 들켰다. 최민수는 "카드 이상한 거 쓰면 집 나가라고 하지 않나"라며 "내 용돈이 한 달에 40만원"이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KCM과 최환희는 제주도 여행 2일차를 맞았다. 두 사람은 바닷가 앞에서 캔 옥수수를 먹으며 하루 일정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KCM은 "진지하게 누가 나한테 DM을 보냈다. 우리 환희 좀 제발 놔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브런치를 먹으러 카페로 향했다. 최환희는 외관부터 내부까지 마음에 들어했다. 하지만 그때 누군가가 등장했다. 바로 KCM의 친구들. 친구는 "오늘 형님들 다 준비했다. 곧 오실거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7대의 차량이 카페 주차장을 꽉 채우고 무리들이 등장했다. KCM의 친구들은 "납치하러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KCM은 "제주에서 제일 재밌는 오프로드"라고 외쳤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제주도 오프로드를 즐기기로 한 것.
KCM은 큰소리를 치며 45도 경사를 거침없이 올라갔지만 바퀴가 헛돌아 빠져버렸다. 다시 한 번 도전했지만 또 한 번 빠졌고 엔진도 과열상태에 빠졌다. 결국 다른 동호인들의 도움을 받고 빠져나왔다. KCM은 해발 400미터까지 운전해 도착해 라면과 풍경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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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