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맨유 선수, 토트넘 SKK 삼각편대에 "인정하기 싫어도 PL 최고의 공격 조합"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14 10: 43

"인정하기 싫지만, 프리미어리그 최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축구선수 키어런 리차드슨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리오 퍼디낸드의 팟캐스트 채널 '바이브 위드 파이브(Vibe with Five)'에 출연해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진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에 관해 이야기했다.
세 선수는 2021-2022 시즌 현재까지 43골을 만들어내며 프리미어리르 4위도약에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을 필두로 현재 토트넘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치른 아스톤 빌라전에서 4-0 완승을 거두면서 극강의 공격력을 뽐냈다. 이 경기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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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런던'은 "케인은 4골 중 2골에 관여한 지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보여줬듯이 정신적 고통을 견뎌냈다. 스트라이커의 본능을 보여주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스웨덴의 재능 쿨루셉스키 영입을 결정했고 쿨루셉스키는 벌써 9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또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으로 리그 17호 골, 공식전에서 125골을 기록하며 테디 셰링엄(124골)을 제치고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 10위에 올랐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리차드슨은 "인정하기 싫지만, 토트넘 공격진 3인방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리차드슨은 "골문 앞에서는 무자비하다. 손흥민은 호날두를 떠올리게 한다. 그가 골문 앞으로 질주할 때면 곧 득점으로 이어지리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그가 맨유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를 사랑한다. 토트넘에 있기에는 너무 잘한다"라며 손흥민을 콕 집어 칭찬하기도 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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