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남녀' 플레이어 직접 뽑은 MVP는 오킹 → 역대급 반전 예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4.14 08: 32

 매회 쫓고 쫓기는 치열하고 리얼한 생존 대결을 펼치고 있는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플레이어들이 생존 서바이벌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를 낳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연출 카카오엔터 이건영, 3Y코퍼레이션 배철순)은 동일한 조건으로 주어진 극한의 환경에서 성별, 성격, 직업, 취미, 라이프스타일 등 각기 다른 10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펼쳐내는 생존 전략을 살펴보는 리얼 서바이벌이다. 매주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생존 서바이벌이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서바이벌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의 인터뷰 내용이 ‘멜론매거진’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생존 대결을 위해 처음 ‘무인숲’에 도착했을 때의 기분, ‘술래’라는 예상치 못한 서바이벌 방해꾼을 접했을 때의 심경 등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 앞으로 펼쳐질 생존 서바이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극대화 하고 있다. 인터뷰 전문은 ‘멜론매거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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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들은 생존 대결을 펼치는 공간, 일명 ‘무인숲’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해 하나같이 압도적이고 무서웠다고 밝혀 화면에 담긴 삭막하고 광활한 공간의 실제 느낌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래퍼 나다는 "차를 타고 끝도 없이 들어가서 무서웠다", 매거진 에디터 윤담백은 "전쟁 영화 세트장만큼 광활해 영화 '덩케르크' 같은 느낌이었다", 유튜버 나윤은 "현실 세계와 다르게 느껴지는 공간이었다"고 밝힌 것.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에서 플레이어들은 6만여 평의 광활한 야외 촬영장에서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고립돼, 그야말로 생존을 방해하는 ‘술래’와 혹한의 날씨, 한정된 보급품에 맞서 처절한 생존 경쟁을 펼쳐 매회 시청자들에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에피소드 중 가장 포인트가 된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플레이어들도 시청자들이 손에 꼽는 전반부 명장면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래퍼 윤비는 "첫 술래의 등장"이라고 답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술래의 등장이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에 있었던 플레이어들에도 충격적인 '사건'이었음을 실감하게 했다. 나다는 "촬영장에서 고등학교 동창 큐영을 만나 것"이 갑작스런 따뜻한 포인트였다고 말해, 불꽃 튀는 서바이벌 현장에서 예상 밖의 훈훈함을 연출했던 장면을 다시 떠올리게 하기도. 나윤은 모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나다가 잡혀갔던 순간"이라고 말하며 "이를 계기로 감옥의 위치는 물론, 이후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시청자들이 미처 알지 못한 생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이로 인해 달라진 서바이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생존을 방해하는 강력한 빌런, '술래'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에서 술래는 플레이어들의 생존을 방해하는 가장 강력한 존재로서, 매회 플레이어들을 잡기 위해 추격전을 불사하며 시청자들에 흥미를 전하고 있다. 나다는 "쉽게 생각했는데, 술래의 존재를 알고 멘탈 붕괴가 됐다", 방송인 맹승지는 "술래의 모습을 보고 겁을 먹어서 소극적으로 게임을 하게 됐다", 윤담백은 "술래의 존재로 인해 생각하고 있던 생존게임 룰이 완전히 파괴됐다" 등 플레이어들은 한결같이 가면을 쓰고 충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한 술래로 인해 여러가지 변수가 발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술래를 피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뷰티 크리에이터 큐영은 "누워서 숨어도 운 없으면 잡혀갈 수 밖에 없다"며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술래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크로스핏 코치 에리카는 "술래가 타는 ATV 소리와 바람 소리를 구분하는 게 관건이었다"며 술래를 빨리 발견 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법을 밝히기도.
플레이어 중 MVP를 뽑아달라는 질문에는 나다, 나윤, 윤담백, 윤비 등 가장 많은 플레이어들이 서바이벌 내내 솔선수범하며 다른 플레이어들의 생존을 이끌고 있는 플레이어 오킹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담백은 “매우 차분하게 일을 해결하고, 꼭 해야 할 일을 직접 나서서 하는 플레이어”라며 그동안 공개된 모습 외에도 놀랄 만한 점이 많다고 극찬을 남겨 앞으로 생존 경쟁을 통해 보여줄 오킹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오는 15일(금) 오후 7시에 공개되는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11, 12회에는 역대급 반전 장면이 담겨또 한번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플레이어 나윤이 '감옥'에 갇힌 팀원들을 구하기 위해, 술래와 다른 플레이어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까지 속이는 반전을 예고한 것. 이에 더해 생존 대결이 중반부를 향해 가면서 과연 누가 첫 번째 탈락자가 될지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의 호기심도 더욱 증폭되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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