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의료봉사단체 '그린 닥터스' 홍보대사 발탁[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14 09: 46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글로벌 의료봉사단체 ‘그린 닥터스’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그린 닥터스는 응급의료 구호체계가 부족한 국제적 재난지역에 의료인을 긴급 파견하고, 글로벌 의료대장정 ‘밥퍼 천사들’ 등 구제 및 봉사 활동을 벌이는 NGO 단체다.
양동근이 그린 닥터스를 알게된 것은 교도소 재소자 교화사업을 함께 동역하던 곽성훈 전도사 때문이었다. 곽 전도사가 최근 급성 심장질환으로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고, 양동근이 문병을 갔다가 이 병원장을 만났다. 이날 양동근은 온종합병원 정근 원장이 그린 닥터스 이사장으로서 많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수술 후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한 곽 전도사는 현재 재소자 대상 교화 단체 ‘지저스 블러드 아미’ 대표인데, 양동근과 함께 열정적으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양동근은 정근 원장에게 “그린 닥터스 홍보대사로 동참하고 싶다”고 제안했고, 정근 원장도 “그린 닥터스와 지저스 블러드 아미가 적극 협업하며 작은 나눔으로 큰 희망을 얻길 원한다”고 크게 반겼다.
한편 정근 원장의 의료법인 온그룹 의료재단 온종합병원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의 저소득층 노인 무릎관절 수술 지원사업, 의료나눔 지원을 위한 기금조성 등 사랑의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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