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드(2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거취가 곧 결정 날 것이란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홀란드가 2주 내에 새로운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홀란드의 영입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사진] 엘린 홀란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4/202204140947776787_625771cc1230c.jpg)
올여름 이적시장은 ‘홀란드 쟁탈전’이나 다름 없다.
홀란드는 지난 2019년 12월 RB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후 그야말로 '괴물'같은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공식전 84경기에 출전해 80골을 기록하고 있다. 190cm 장신에 근육질 피지컬까지 자랑하며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공격수다.
그를 품기 위해 빅클럽들은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그중 맨시티가 ‘홀란드’의 영입 레이스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홀란드를 데리고 올 것”이라며 “주급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원)와 바이아웃 금액 6300만 파운드(약 1012억 원), 여기에 홀란드 아버지에게 보너스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맨시티는 홀란드를 품기 위해 총 약 1억 파운드에 가까운 돈을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사진] 엘링 홀란드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4/202204140947776787_625771cc8ce8d.jpg)
만약 홀란드가 보도대로 맨시티와 계약을 체결하면 이적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내 '연봉 킹'으로 우뚝 선다.
맨시티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케빈 더 브라위너(31)는 38만 5000파운드(약 6억 2,300만 원)를 받고 있다. 리그 최고 수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도 비슷한 대우를 받고 있다.
홀란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면 이들보다 약 1억 8000만 원을 주마다 더 받는다. 단연 연봉킹으로 자리매김한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