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남편과의 성격차이로 서운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솔이는 감성 가득한 문자로 함께 공감해주길 바랐는데 박성광이 찬물을 끼얹은 것.
이솔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남편 박성광과 나눈 문자 대화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와 더불어 “감성파괴자!! 이 산들바람과 봄향기와 청춘가득한 노래의 하모니를 공감해달라고 나도 오늘은 추운 거 알거든?”이라고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보니 이솔이가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들으면서 마당에 늘어져 있고 싶다”고 하자 박성광은 “아직 추움”이라고 아내의 감성에 공감하지 않고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솔이는 결국 “휴.. 진짜 무드 없네”라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이솔이는 자신의 SNS에 “세상엔 사랑해야할 것도 기억해야할 것도 너무 많아. 그러니 천천히 가자구요. 구름처럼, 구름처럼”이라고 감성 가득한 글을 올렸을 정도로, 감성적인 상황이었는데 박성광이 이를 공감해주지 못한 것.

이솔이, 박성광은 2020년 결혼해 올해로 결혼 3년차 부부로 한창 신혼인 때에 이솔이는 박성광이 자신의 감성을 이해해주지 않아 남편에게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솔이는 그간 박성광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해왔던 바. 이솔이는 “오늘의 셰프”라며 박성광이 자신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이솔이가 단발로 자르기 전 웨이브 진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패딩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던 적이 있었는데 박성광은 “사진 저장각”이라는 댓글을 달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솔이, 박성광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모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솔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