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 등으로 유명한 배우 메간 폭스가 약혼남을 상대로 보인 '왕짜증' 표정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footwearnews의 공식 SNS에는 최근 열린 2022 데일리 프론트 로우 어워드에서 레드카펫을 밟을 준비를 하는 메간 폭스와 그의 약혼남인 가수 머신 건 켈리를 담은 동영상에 게재됐다. 이 커플은 이날 스타일 큐레이터 상을 받은 폭스사의 스타일리스트 매브 레일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메간 폭스는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거나 계속 웃으면서 무언가를 말하는 머신 건 켈리에게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짜증이 난 듯 그를 마치 투명인간 취급하는 모습. 하지만 머신 건 켈리는 마치 눈치없는 사람처럼 약혼녀의 냉대에도 웃음을 그치지 않는다.
네티즌은 '대체 무슨 일이 있는거냐'며 많은 댓글을 달았다. "그녀가 화났네 화났어", "메간은 귀찮은 것 같아!!! 흠", "그녀는 그와 아무 관계도 원하지 않았다ㅋㅋ", "메간이 안 행복해 보여", "신혼은 끝났다 현실", "관계가 곧 끝날 듯", "머신 건 켈리 셔츠가 문제" 등.
이들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된 페이지식스의 질문에 어떠한 답도 하지 않았다.
한편 메간 폭스는 13살 연상의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오랜 연애 끝 2010년 극비리에 결혼, 세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 2020년 5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메간 폭스는 머신 건 켈리와 사귀다가 지난 1월 약혼해 화제를 모았다.
약혼 현장은 이들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머신 건 켈리는 푸에르토리코의 이들이 사랑에 빠졌던 장소에서 메간 폭스에게 무릎 꿇고 반지를 건네는 프러포즈를 했다. 메간 폭스는 "서로의 피를 마셔 하나가 되는 약속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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