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 영화 '토르' 등에 출연한 배우 조셉 갯(50)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페이지식스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조셉 갯은 이달 초 주 경계선을 넘어 미성년자와 온라인을 통해 노골적인 성적 소통을 한 혐의로 붙잡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최근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조셉 갯을 그의 LA 자택에서 체포했고, 그는 구류됐다. 이후 그는 보석금 5천 달러를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LAPD의 미성년자 인터넷 범죄 담당 측은 "진행 중인 수사"라고 밝히며 추가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 경찰에 연락하도록 독려했다.
하지만 조셉 갯은 이날 SNS에 "최근 내게 제기된 절대적으로 끔찍하고 완전히 사실이 아닌 혐의들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며 험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 이어 "그들은 완전히 틀리고 무모하다. 나는 이 일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LAPD와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법적인 이유로 소셜미디어에 이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는 모든 친구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셉 겟은 HBO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텐 와그(Thenn Warg)를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달 초 투비에 방영된 초자연적인 공포 스릴러 '타이타닉 666'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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