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연출한 영화 ‘헌트’가 올해 열리는 75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4일 오전(현지 시간) 칸 국제영화제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만날 전세계 영화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정재가 감독으로 나선 ‘헌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영화 ‘태양은 없다’(1999)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한 이정재, 정우성의 출연으로 특별한 기대를 모았던 바.
‘헌트’는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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