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23세 연하와 결혼 후 소식 뜸하더니..뜻밖의 근황(종합)[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4.14 21: 14

방송인 박수홍의 근황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말, 한 자원봉사단체 SNS에는 봉사 현장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이 업로드 됐다.
특히 해당 사진 속에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수홍, 손헌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체 측은 "홍보대사 박수홍님 손헌수님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박수홍은 지난해 유기묘 다홍이와 함께 지내게 된 이야기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고, 국경없는 수의사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러던 중 친형의 횡령 행위를 폭로했고, 이로인해 1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현재 박수홍은 친형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며,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한 유튜버는 박수홍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인물의 제보를 빌려 데이트 폭행 의혹 등을 제기했고, 박수홍은 해당 유튜버를 고소했다. 이어 "제 방송 활동을 넘어 제 인생 전체를 걸었다. 제가 잘못했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죗값을 달게 받겠다. 하지만 유튜버가 거짓을 말한 것이 밝혀진다면 더 이상은 거짓 주장과 선동에 귀 기울이지 말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분쟁을 벌이던 지난해 7월, 23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그는 지난 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결혼 한 게 너무 좋다. 하루하루가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세상을 살다 보면 어려움이 찾아오는 법이고 또 말도 안 되는 누명을 쓸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내 옆에 사람은 날 놓지 않으니까 너무 고마웠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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