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가 전의를 다졌다.
14일에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1차 경연 결과 발표 후 각 팀들의 상황이 공개된 가운데 2위인 우주소녀가 효린을 향한 전의를 다졌다.
1차 경연에서 1위를 한 효린은 "마냥 기쁘진 않다. 다음 무대를 더 열심히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스럽기도 하다"라며 "안주하지 말자"라고 각오를 다졌다.

2위를 한 우주소녀는 올 만점인 효린의 점수를 보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효린언니를 이겨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우주소녀는 1위인 효린과 점수차이에 절망했다. 엑시는 "이걸 보니까 더 1위로 올라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연정 역시 "2차때는 실수 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자"라고 말했다.
비비지는 세 팀에게 한 수 아래를 받았던 일을 이야기했다. 이에 엄지는 "한 수 보여드리자"라고 말하며 2차 경연을 준비했다. 1차 경연 기권으로 꼴찌를 기록해야 했던 이달의 소녀는 "제대로 무대를 했으면 1위를 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2차 경연을 앞두고 퀸 스포일러가 공개됐다. 케플러와 우주소녀,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안무 공개 스포일러를 뽑았고 코끼리 코를 돈 후 운명의 손가락으로 버전을 골랐다. 케플러와 브레이브걸스는 풀버전을 선택했지만 우주소녀는 풀과 -10초를 받았다.
효린은 스포일러 대신 몸보신 찬스를 골랐고 몸을 던져 게임에 도전했지만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비지 역시 몸보신 찬스를 골랐지만 게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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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퀸덤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