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에서 육각수 조성환이 결혼한 깜짝 근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수 ‘육각수’ 출신 조성환의 근황을 알아봤다. 현재 조성환은 애견 의류 만드는 공장을아내와 함께 운영 중이라고. 아내가 공장 대표로, 애견 의류들을 판매한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이 보여주는 직업이라 챙겨줘야하는데 내가 늘 바쁘니 못 챙겨줘, 적당히 보내는 편이라 미안하다”며 “그런 절 잘 이해해주고 내가 하는 일을 우선으로 해줘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게다가 같은 아픔을 겪으며 재혼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결혼식은 못했다고 했다. 조성환은 “2년 전 스몰웨딩하려고 양가 어른들에게 얘기했다, 혼인신고만 먼저 하라고 하라고 했는데 그냥 2년이 흘렀다,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때, 딸 지민을 만나게 됐다. 딸은 “아빠 아니고 아저씨”라고 소개, 재혼하며 아빠와 딸이 된 사이라고 했다. 말 한마디가 조심스럽다고. 조성환은 “원래 아저씨라고만 했는데, ‘아저씨의 딸’이라고 들으니 뭔가 느낌이 소름돋는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구나 느꼈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MBN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를 그린 것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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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