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우주소녀, "효린언니 이기고 싶어"…위기를 기회로 만든 완벽 무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15 07: 02

우주소녀가 2차 경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4일에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2차 경연 '커버곡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우주소녀가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2차 경연에서 우주소녀는 비비지를 선택해 커버곡 대결을 함께하게 됐다. 앞서 우주소녀는 1차 경연 1위인 효린의 점수를 보며 감탄했고 "효린 언니를 이겨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대중적인 곡을 고르자고 이야기했다. 수빈은 "우리한테 잘 어울리는 곡을 해야할 것 같아서 밤 새서 연구 해봤다"라며 PPT를 준비했다. 

수빈은 "비비지가 여자친구기도 했으니까 좋은 곡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엑시는 "우리가 연습생 때 여자친구 노래를 많이 연습했다"러고 말했다. 특히 루다의 연습생 미션곡이 '유리구슬'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정은 "'너 그리고 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소름이 돋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를 골랐다. 엑시는 "편곡을 잘하면 뺏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은서는 "대중적인 곡이라 아무래도 원곡의 느낌을 지울 순 없을 것 같다"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주소녀는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다독였다. 
우주소녀 엑시는 1차 경연에 깨진 모래시계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며 깨진 모래시계를 다시 돌려 눈길을 끌었다. 은서는 "우리가 어떤 경우든 다 해결할 수 있게 모든 임기응변을 생각하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하자"라며 연습까지 소품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몬스타엑스의 주헌과 형원이 우주소녀를 응원하기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주헌은 "나는 우주소녀가 여태까지 보여준 게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퀸덤'에 나간다고 했을 때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라고 말했다. 주헌은 1차 경연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우주소녀 멤버들은 1차 경연에 소품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형원은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소품이 깨져도 실수해도 그런 부분은 보이지 않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주헌 역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주헌과 형원은 우주소녀의 연습 영상을 보고 본격적인 조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형원은 솔로 안무를 맡은 여름에게 안무 포인트를 정확히 지적하고 설명했다. 여름은 "이 기회에 우주소녀의 여름이라는 친구가 춤을 잘 추는구나 이런 걸 각인시켜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엑시는 "보란듯이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며 "1차경연의 실수를 2차에서 만회할 수 있도록 독하게 준비했으니까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우주소녀는 새로운 퍼포먼스를 더해 카리스마 넘치는 '너 그리고 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에 유리구슬 속 용액의 색깔이 바뀌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비비지 엄지는 "'너 그리고 나' 선곡도 신선했고 편곡의 방향도 멋졌다"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여름이 연습생때부터 춤 실력이 뛰어났던 친구인데 실력이 빛났다"라고 칭찬했다. 
우주소녀 여름은 "그동안 깊이 있는 안무를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 같은데 '퀸덤'을 통해서 우주소녀의 메인댄서는 여름이라는 걸 제대로 보여드린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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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퀸덤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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