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난 고독을 택했다"..美 셰프와 9년만의 '파혼' 후 근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4.15 04: 14

가수 겸 요리연구가 이지연이 파혼 발표 후 근황을 전했다.
14일 이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스스로 고독을 선택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공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진정한 인생의 묘미는 고독"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이지연은 "우리는 2013년에 했던 약속을 깨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는 최고의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로 남아있다"는 글을 올려 미국인 셰프 남자친구와 파혼했음을 알렸던 바 있다. 이 가운데 이지연은 "Beauty of Solitude. Life become exquisite when you deeply recognized yourself.(고독의 아름다움. 자신을 깊이 인식하게 되면 인생은 절묘해진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연은 1987년 가요계에 데뷔해 '그때는 어렸나봐요'를 비롯해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러브 포 나잇'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0년대 가수 활동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했지만 2008년 11월 이혼했다. 또 2013년 6월 방송된 SBS 예능 '땡큐'에서 9세 연하 미국인 셰프와 약혼했다고 밝혔지만 최근 SNS에 '별거 중'이라는 상태를 표시했고, 얼마 가지 않아 파혼 소식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이지연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