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 없이 당했다'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크에 0-2로 끌려가[전반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4.15 04: 48

바르셀로나가 최악의 전반전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앞서 원정에서 열린 1차전서 바르셀로나는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후반 시작 전 1,2차전 합산 스코어는 바르셀로나가 1-3으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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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는 전반 2분 만에 골을 뽑아냈다. 박스 안쪽에서 린스트림이 바르셀로나 에릭 가르시아의 깊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코스티치는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른 시간에 일격을 당한 바르셀로나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오바메양이 뎀벨레의 우측면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다. 하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7분엔 아라우호가 프리킥 찬스에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프랑크푸르트는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25분 선제골의 주인공 코스티치가 박스 안 왼측면까지 공을 몰고 들어간 뒤 낮고 빠른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노렸다. 골키퍼 손에 막혀 골망을 가르진 못했다. 전반 34분엔 ‘수비수’ 크라우프가 회심의 일격을 가하기도 했다.
기어코 프랑크푸르트는 골을 뽑아냈다. 전반 36분 최전방 스트라이커 보레가 좌측에서 중앙으로 힘차게 공을 치고 들어간 뒤 박스 바로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환상적인 궤적으로 공이 날아갔다.
전반전은 프랑크푸르트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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