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막판 뒤집었다!' 레스터, 아인트호벤 2-1 격파... UECL 4강행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4.15 05: 11

 레스터시티(이하 레스터)가 역전승 끝에 토너먼트 4강 진출에서 성공했다.
레스터는 15일(한국시간) 오전 1시 45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PSV스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2차전에서 아인트호벤을 2-1, 역전승으로 제압했다.
앞서 1차전에서 양 팀은 0-0으로 비겼다. 레스터는 1,2차전 합계 스코어 2-1로 4강에 진출했다.

[사진] 제임스 메디슨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제골은 아인트호벤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마리오 괴체의 패스를 건네받은 에란 자하비가 깔끔한 슈팅으로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는 뒷심을 발휘했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벤치를 달구다 그라운드로 들어온 아요세 페레스가 문전으로 들어가는 제임스 메디슨을 보고 기가 막힌 패스를 찔러줬다. 메디슨은 그대로 골을 터트렸다.
후반 43분 레스터는 승리를 알리는 결승골을 작렬했다. 다카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흘렀고, 세컨드 볼을 낚아챈 히카르두 페레이라가 달려들어 슈팅을 시도, 공은 아인트호벤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레스터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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