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미자가 김태현과의 결혼으로 일거수일투족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자는 14일 개인 SNS에 "결혼식 준비하며 제일 먹고 싶던 순대국. 오늘 하루종일 원없이 먹네요"라며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먹음직스러운 풍경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미자는 "여러분들 축복 속에 결혼식 잘했어요. 이제 유부라니!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결혼식 사진과 영상은 하나씩 올려볼게요"라고 덧붙였다.

미자는 지난 13일 6세 연상의 선배 코미디언 김태현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미자와 김태현의 열애와 결혼은 지난달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김태현의 소속사 SM C&C 측은 "현재 김태현이 미자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빠르게 인정하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미자가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이기도 한 터. 미자, 김태현이라는 연예인 부부의 탄생과 장인 장광과 사위 김태현이라는 연예인 가족의 탄생이 동시에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열애설과 결혼 발표 이후 계속해서 미자, 김태현을 향한 축하가 쇄도한 터. 결혼식에 대한 관심도 치솟았으나 비공개 가족 예식으로 치러져 베일에 쌓여있던 상황. 미자가 SNS를 통해 그 근황을 알리며 미자, 김태현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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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자 SNS.